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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admin E-mail admin@raon-tech.com
Date 2021-08-23 Hits 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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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AR·VR 핵심부품 '광학 모듈' 국산화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82200511

라온텍, AR·VR 핵심부품 '광학 모듈국산화


국내 제품 개발 활성화 기대

광학 모듈이 장착된 라온텍의 증강현실(AR) 안경 시제품.  라온텍  제공

광학 모듈이 장착된 라온텍의 증강현실(AR) 안경 시제품라온텍 제공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부품 업체 라온텍이 AR·VR 기기 핵심 부품인 ‘광학 모듈’ 국산화에 성공했다. AR·VR 기기 개발의 걸림돌이었던 부품 수급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텍은 풀HD 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내장한 광학 모듈 F2 F2-C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F2 AR 기기, F2-C VR 기기용 광학 모듈이다한국에서 상용화 수준의 광학 모듈이 개발된 건 처음이다.

광학 모듈은 AR·VR 기기에서 영상 신호를 사람이 인지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핵심 부품이다한국엔 광학 모듈을 개발양산할 수 있는 업체가 없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다해외에도 광학 모듈 공급 업체가 10곳 미만이고 가격도 비싸 국내 기업의 부품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김보은 라온텍 대표는 “F2 F2-C 양산 체계를 갖췄고 가격도 외국 기업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며 “국내AR·VR 개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R
·VR 기기는 최근 각광받는 메타버스산업의 주요한 축으로 꼽힌다현실처럼 몰입감 있는 가상세계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아직까진 대중화와 거리가 있다. AR·VR 하드웨어가 무겁고 두껍다는 게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라온텍의 광학 모듈은 AR·VR 기기의 소형화경량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텍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광학 모듈은 무게 12g, 렌즈 두께 11㎜ 등 초소형으로 개발돼 작고 가벼운 AR·VR 기기 구현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세계 최초의 일반 소비자용 AR 기기로 주목받았던 중국 엔리얼사의 AR 글래스는 내장 광학 모듈 두께가 25㎜였다라온텍 부품 두께는 이의 절반 이하다. F2 F2-C는 시력 보정용 렌즈를 추가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안경 착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회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IMID(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F2F2-C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라온텍은 10년 넘게 AR·VR 부품 기술 개발에 주력해온 회사다광학 모듈에 들어가는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패널은 세계 주요 기업에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대표는 “스마트폰 기능을 하는 AR 안경휴대성이 뛰어난 VR 기기 등이 개발되면 AR·VR 기기가 대중화되고 관련 부품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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